손상원 대표 "가까운 시일 내 테크니컬 밋업 진행으로 명쾌한 사업 설명 알리겠다"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팝체인 재단은 블록체인 3.0 기반 디지털 콘텐츠 관련 암호화폐인 팝체인 코인(PCH)이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싱가포르 거래소인 엘뱅크에 상장됐다고 21일 밝혔다.

PCH는 지난 18일 아시아권 해외거래소인 코인베네 상장에 이어 19일 오후 엘뱅크에 상장됐다. 팝체인 재단은 두 거래소와 5월 초 상장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정상적으로 상장까지 진행했다.

싱가포르 엘뱅크는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21일 기준 글로벌 톱8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엘뱅크는 70여개의 암호화폐를 주요 종목으로 거래 중이며, 하루 평균 거래 금액은 3146억원 수준이다.

손상원 팝체인 재단 대표는 "앞으로 여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내 테크니컬 밋업을 진행해 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PCH는 이번 엘뱅크 상장으로 빗썸 재상장에도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PCH는 빗썸에 지난 17일 상장 예정이었으나 소수의 지갑이 대량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신뢰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 되면서 상장이 보류된 바 있다.

당시 빗썸은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 추이를 지켜본 후 PCH 재상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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