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터키, 아랍에미리트, 인도 사무소 설립 완료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하이퍼커넥트는 터키 이스탄불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인도 구르가온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보다 철저한 이용자 이해를 기반으로 현지화 서비스 및 마케팅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현지 사무소 설립으로 기존 싱가포르, 일본을 포함해 총 5개국에 사무소를 갖췄다. 이를 통해 하이퍼커넥트가 서비스하는 비디오 기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아자르'의 최적화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즉각적인 고객 대응뿐만 아니라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현지 거점을 마련한 하이퍼커넥트는 각 지역별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아자르'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포석이다. 현재 '아자르'는 전세계 230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억건을 돌파했다.

하이퍼커넥트는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국내가 아닌 전세계 시장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유저 특성 및 문화에 맞는 맞춤형 전략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왔다. 아자르는 특히 2017년 구글 플레이 기준 터키 전체 앱 중 수익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픈소스 웹표준기술인 웹RTC 기술을 세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구현한 하이퍼RTC 기술로 검증된 영상 통신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자랑하는 하이퍼커넥트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했다. 하이퍼커넥트는 본격적인 현지 사무소 운영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지역 전략으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터키와 아랍에미리트, 인도는 하이퍼커넥트 성장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사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며 "하이퍼커넥트는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려, 이번 사무소 설립으로 보다 현지 유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