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호 한글과컴퓨터 대표(오른쪽)와 손상원 정동극장장. 사진=한컴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정동극장에서 전통예술의 가치 확산과 청년국악인 발굴·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청춘만발‘ 사업을 후원한다.

한컴그룹은 16일 서울 중구 정동마루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노진호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손상원 정동극장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그룹과 우리문화지킴이에서 창작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컴그룹이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청춘만발‘사업은 정동극장에서 재능과 실력을 가진 청년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15개 팀에게 단독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실연 심사와 결선 무대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고, 공간제공, 사진 및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글, 국악 등 한국 고유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는 청년국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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