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창간 4주년 기념 5월 1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학계·ICT금융·제약바이오·블록체인협회 등 각계 전문가 블록체인 미래 조망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네이버의 라인은 20일 올 상반기 중 블록체인의 독자적 플랫폼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도 지난 3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해 포털 2강이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에서 또한번 정면 승부에 나선다.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이 ICT금융산업 등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차세대 스마트 네트워크’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며 ICT금융·제약바이오·게임·유통 등 산업 전 분야의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올해를 블록체인 기술원년으로 삼고 관련 연구개발(R&D)에 100억원, 시범사업에 42억원 등 총 142억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한 바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강력한 디지털 보안을 무기로 갖춘 ICT금융을 육성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데일리한국은 창간 4주년을 맞아 학계·ICT금융·제약바이오·블록체인협회 등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18 블록체인, 미래산업 지도를 바꾼다’ 콘퍼런스를 오는 5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서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패널토론을 포함해 3섹션으로 펼쳐진다.

제1 섹션에서는 [블록체인, 디지털산업의 ‘新 성장판’] 대주제로 △박수용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블록체인과 거래혁명' △오세현 SK텔레콤 전무가 '변화를 위한 블록체인 활용과 가치' △박세열 한국IBM 블록체인기술리더 실장이 '디지털의 재발견(Digital Reinvention), 산업 생태계 혁신 이끌 블록체인'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2섹션에서는 [블록체인, ‘진화’를 넘어 ‘혁신’으로]의 대주제로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의 'Next human life by blockchain' △배영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위원의 '블록체인, 제약바이오산업의 새 DNA'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의 '블록체인 활용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진단한다.

이어 3섹션에서는 [블록체인, ICT금융산업 어떻게 바꿀까] 주제로 발표자 5명의 패널토론과 Q&A를 통해 '블록체인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해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 등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사전 등록은 데일리한국(daily.hankooki.com)과 한국아이닷컴(hankooki.com) 홈페이지를 통해 5월1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300명 선착순으로 우선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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