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뉴욕·실리콘밸리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IR 로드쇼 진행 예정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한빛소프트의 홍콩법인 브릴라이트는 자사가 고안한 암호화폐 브릴라이트 코인(이하 BRC)의 프리세일을 시작한지 4일 만에 소프트캡인 1000만달러(약 106억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BRC는 한빛소프트가 개발한 탈중앙화된 글로벌 게임 연결 및 자산 거래 플랫폼인 '브릴라이트' 플랫폼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다. 한빛소프트는 아시아 상장사 최초로 홍콩에서 ICO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일 브릴라이트 ICO 홈페이지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BRC 프리세일을 시작했다.

한빛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브릴라이트는 게임 유저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중개자나 수수료 없이 아이템 이동 및 거래가 가능한 신뢰도 높은 글로벌 개인 자산 통합 플랫폼이다. 게이머들은 브릴라이트 플랫폼 참여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만으로 BRC를 적립할 수 있고 BRC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이종게임간 게임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브릴라이트 플랫폼에는 한빛소프트 이외에도 미탭스플러스, 네시삼십삼분, 아이엠씨게임즈, 나인유, 테크노블러드 등 국내외 20여개 게임사가 참여하는 중이다. 플랫폼과 게임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BRC 투자자들은 자금세탁방지 인증 후 계약을 할 수 있따. 이 때문에 BRC의 ICO는 여느 암호화폐보다 깨끗한 ICO로 평가 받고 있다. 브릴라이트는 나아가 오는 5월 뉴욕, 실리콘밸리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브릴라이트 대표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의 구체적인 개발과 기회를 제시하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명확하고 투명한 마일스톤 공유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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