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운영 기간 거쳐 유저 의견 수렴 후 정식 오픈…전쟁 규칙 및 보상 개선
부족전은 무법섬에 위치한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부족 단위로 펼치는 전투 콘텐츠다. 지난 2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전쟁 규칙 및 보상을 새롭게 반영해 19일부터 정식 오픈했다.
먼저 보호 기간과 전쟁 기간 주기를 24시간에서 12시간 단위로 줄여 방어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부족 혜택은 대폭 강화하고 전쟁 기간 중에도 거점으로 귀환할 수 있는 기늠을 추가했다.
또한 무법섬에서 부족이 점령한 거점의 고급 연구소에서 고급 채집 연구를 진행하면 희귀속성 및 잠재속성을 얻을 수 있는 비율이 2배 늘어났다. 부족전 정식 오픈을 기념해 22일 지정된 시간 중 게임 접속 시 모든 스킬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스킬 초기화권을 지급한다.
넥슨은 무법섬 정식 오픈에 대한 소개 영상 '고것이 알고 싶다'도 공개했다. 50초 분량으로 구성된 영상은 부족전의 방식과 규칙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이미지와 설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야생의 땅: 듀랑고'는 최대 다섯 명의 이용자들과 팀을 구성해 함께 탐험에 나서는 파티 시스템을 도입했다. 파티를 맺으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사냥과 채집, 탐험을 진행할 수 있고, 캐릭터의 건강과 에너지, 위치 정보 등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장터 검색 기능을 개선하고 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장터 편의성을 업데이트했으며, 채팅 기능 및 수리 기능, 캐릭터 해상도 등 유저 편의성도 개선했다.
한편 넥슨은 5월 중 '야생의 땅: 듀랑고'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19일부터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 스토어 사전예약 및 브랜딩 사이트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