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크기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구현 범위도 확장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기존 이모티콘보다 더욱 커진 '큰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크기와 애니메이션 구현 범위까지 확장한 '큰 이모티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감정 표현과 대화의 재미를 담을 수 있게 됐다.

큰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의 어린 시절 모습을 재현한 '리틀프렌즈 슈퍼큐트' 이모티콘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상품은 가로, 세로로 더 크게 움직이는 리틀프렌즈 16종으로 구성돼 있고, 크기가 커진만큼 귀여운 매력이 배가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큰 이모티콘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리틀프렌즈 슈퍼큐트' 이모티콘 가격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뮤직플랫폼 '멜론'의 그린 등급 이상의 회원 또는 정기결제 신규 회원은 90일 무료로 큰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이모티콘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감정과 상황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에 소리를 입힌 '사운드콘', ▲스티커 같은 이모티콘인 '스티콘', ▲유명 연예인의 모습을 이모티콘화한 '리얼콘', ▲대화방 전체를 활용하는 '액션콘' 등 다양한 종류의 이모티콘을 개발해왔다.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김희정 팀장은 "'큰 이모티콘'을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대화 경험을 얻길 기대한다"며 "다른 인기 이모티콘들도 큰 버전으로 지속적으로 출시, 대화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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