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쓰론, 전략과 RPG 요소 결합한 넷마블 2018 글로벌 출시 기대작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넷마블이 캐주얼, RPG, MMORPG에 이어 새로운 장르 전략MMO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19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차세대 전략MMO '아이언쓰론(Iron Throne)을 발표했다. 아이언쓰론은 19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받으며, 5월 중 전 세계 251개국 동시 출시 예정이다.

아이언쓰론은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넷마블의 첫 전략MMO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열린 4회 NTP에서 '퍼스트본'으로 소개된 바 있다.

아이언쓰론은 높은 자유도를 통해서 두뇌 싸움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맹을 통한 전 세계 이용자들과의 협력과 경쟁, 단 하나의 왕좌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큰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 게임은 영웅을 기용, 육성하는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도 가미했다. 이용자는 다양한 국적과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성장시켜 강력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전략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차원전, 배틀로얄, 팀 데스매치 등 전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전장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사 강재호 포플랫 대표는 "차별화한 전투 모드를 통해 모든 이용자가 같은 조건에서 자신의 전략만으로 대결할 수 있게 했다"며 "기존 게임과 달리 병력, 자원 손실이 없는 전투 모드는 이용자들이 스트레스 없이 전쟁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면서 자신만의 왕국을 키워가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와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게임명을 아이언쓰론으로 변경했다"며 "전략 게임에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RPG에 대한 노하우를 더해 이용자들이 복합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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