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경영 정상화 위해 재무구조 개선 속도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대유그룹이 대우전자 성남물류센터를 매각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대유그룹은 인수를 마친 대우전자의 대우전자 성남물류센터 매매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183억원이다.

성남물류센터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해있다.

대유그룹은 매각 대금을 대우전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과 유동성 확보 등에 활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대유그룹은 앞으로도 중복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대유그룹은 현재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대우전자 부평연구소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또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대유위니아 아산물류센터도 매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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