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 통해 오픈 일정 및 자산이전 혜택 공개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넥슨이 신작 PC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을 러시아 월드컵보다 1개월 빠르게 오픈한다.

넥슨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한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에서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PC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피파온라인4는 오는 5월 17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지난 세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수렴해 보다 개선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은 수비 모드는 기본 수비와 전략 수비 모두 지원하되, 유저간 매치인 PvP 플레이에서는 전략 수비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피파온라인4의 구체적인 자산 이전 혜택도 공개했다. 넥슨은 5월 3일을 기준으로 보유 중인 ‘피파온라인3’의 선수 가치와 보유 EP를 합산해 해당 자산만큼 EP포인트로 전환 지급한다. EP포인트는 피파온라인4에서 아이템을 교환, 패키지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넥슨은 유명 선수들의 첫 국제 무대 데뷔 시즌인 ‘세계 국가대항전데뷔’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아이콘’, 팬투표로 구성된 ‘18TOTY’ 등 출시 시즌 선수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파트너십은 ‘클럽투어’, ‘뷰잉 파티’ 등을 비롯해 피파온라인4를 통한 맨체스트 시티 소속 공식 e스포츠 선수 선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피파온라인4는 메인 주제곡으로 유명 가수 박재범과 그레이가 참여했다. 넥슨은 메인 주제곡의 뮤직비디오 티징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 유저들을 위해 피파온라인4의 배경 음악(BGM)을 국내 음원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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