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피파실 실장 맡아 피파3 성공적인 론칭…6년 만에 새로운 넘버링 피파4 출시

발표 중인 이정헌 넥슨 대표.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이정헌 넥슨 대표가 5월 17일 정식 출시하는 신작 PC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에 대한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올해 1월부터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첫 번째 대형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이정헌 대표는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에 참석해 “벌써 피파온라인3를 출시한 지 6년이 지났다. 대표이사로서 시작부터 중요한 자리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와 ‘피파온라인’과의 인연은 6년 전부터 이어졌다. 이 대표는 넥슨이 ‘피파온라인3’ 출시 당시 피파실 실장을 맡아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었으며, 이에 대한 성과를 토대로 2015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 2018년 1월 넥슨 대표까지 승승장구 했다.

넥슨이 5월 17일 정식 출시 예정인 ‘피파온라인4’는 EA 스피어헤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온라인 스포츠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3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하며 최종 마감질을 마쳤다.

넥슨은 새로운 넘버링으로 교체되는 ‘피파온라인4’에서 전작 ‘피파온라인3’을 즐긴 유저들에게 보상안도 발표했다. ‘피파온라인4’는 전작에서 보유한 선수 가치와 보유 EP를 합산해 ‘EP포인트’로 전환해 지급한다.

이정헌 대표는 “피파온라인4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주고,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다”며 “개발사인 스피어헤드와 함께 여러 차례에 걸친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였다. 피파온라인4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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