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이 지난 6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제4회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행사에서 넷마블의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넷마블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음원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제품,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업과 음원·영화·애니메이션 제작, 유통, 판매, 판권구입, 배급 등 관련 사업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앞서 올해 2월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방향성을 예고한 바 있다.

AI센터 설립과 지능형 게임 개발 계획을 언급했고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게임 'BTS 월드'를 상반기 출시하고 K팝과 같은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 융합을 개척하겠다고 했다. 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게임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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