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은 융기원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로 경기도내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융기원은 지난 2017년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경기도내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 및 경기 남·북부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하여, 융합과학기술에 관심이 높은 도내 미래 과학도 120명을 엄선해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융기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할 수 있는 특강과 함께 총 12개의 융합 R&D 연구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은 △3D공간연구실의 모션 캡처 실습 △정밀의학연구센터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나노바이오연구실의 그래핀 섬유복합체 센서 제작 △환경자원융합센터의 미세조류 지방함량 측정 실험 △전기화학연구실의 고분자 합성을 이용한 공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과 함께하는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조를 이뤄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연구체험 활동과 융합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수료식에서는 모범을 선보인 우수 학생 5명에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융기원 정택동 부원장은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는 훌륭한 인재양성에 달려있다”며 “청소년들이 과학을 자주 접하고,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경기도의 많은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