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시 대상 전자정부 기술자문 및 컨설팅 실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은 세계은행(WorldBank)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 이하 KLID)은 세계은행(WorldBank, 이하 WB)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LID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시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기술자문 및 컨설팅 사업을 이달 초부터 시작한다.

세계은행의 요청에 따른 이번 사업에서 KLID의 전문가들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전자정부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전 조사 및 전략 수립에 나선다.

손연기 KLID 원장은 "이번 세계은행 협약사업은 KLID가 국내 지자체와 함께 국제개발은행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국제 프로젝트"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한국의 전자정부·스마트시티 추진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원장은 이어 "KLID는 우리 지자체들과 함께 세계은행을 비롯한 주요 국제은행·기구들을 통해 한국의 성공 사례를 세계 지자체들과 지속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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