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2017년 전세계 상위 퍼블리셔 명단 공개

엔씨소프트 12위·게임빌 24위·카카오 51위 올라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합쳐 전 세계에서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퍼블리셔 3위로 조사됐다.

31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양대 앱스토어 내 유료 다운로드 및 인앱 구매 매출을 합산한 결과, 넷마블은 중국 텐센트와 넷이즈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앱애니는 총 52개의 상위 퍼블리셔를 선정했으며, 넷마블을 비롯해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게임빌이 각각 12위와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도 51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또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앱애니가 발표한 지난해 전 세계 최다 매출 앱 4위와 8위에 각각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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