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한국 자료사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실적이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인 12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5조9800억원, 영업이익이 15조15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간 실적 또한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익 53조65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스마트폰사업을 하는 IM 부문의 작년 4분기 매출은 25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2조4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효과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2조4200억원)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IM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11조8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가까이 확대됐다. 이는 2014년 14조5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최대의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카메라 등 핵심 기능과 빅스비 서비스를 강화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출을 증대시키고, 중저가는 라인업 운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