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네이버는 자회사 스노우의 중국 법인 스노우차이나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미국 세쿼이아캐피털로부터 5000만달러(약 5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와 세쿼이아캐피털은 스노우차이나의 지분 20%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노우는 지난 2015년 출시된 카메라 앱으로, 다양한 동영상 필터와 스티커 등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중국 현지 공략용 콘텐츠와 증강현실(AR) 기술 제작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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