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블러드' 10일 사전 오픈·12일 국내 정식 출시

사진=게임빌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모바일 명가' 게임빌이 오는 12일 최초의 자체 개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열블러드'를 출시하고 새해 '신작 러시'에 본격 돌입한다. 2년 이상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 게임빌의 플래그십 타이틀인 만큼, 흥행 여부에 회사 안팎의 눈길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게임빌은 오는 10일 자사의 18주년 창립 기념일에 맞춰 로열블러드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게임빌에 따르면 로열블러드는 보름여 만에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사전 다운로드는 9일부터 가능하며, 사전 예약 보상은 12일 국내 정식 출시 이후 제공된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의 핵심 개발 인력 100여명이 투입돼 2년 반 이상의 개발 시간이 소요된 모바일 블록버스터다.

게임빌은 지난달 11일 진행한 로열블러드 쇼케이스에서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기존의 MMORPG 게임과는 차별화 되는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돌발 임무 진행 방식의 '이벤트 드리븐'을 비롯해 100대100 규모의 'RvR', 500명 단위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 '태세 전환 시스템'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로열블러드는 '글로벌 원빌드' 방침으로 오는 3월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편 게임빌은 야심작 로열블러드 외에도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총 7종의 신작이 공개된다. 블록버스터급 모바일 MMORPG '탈리온(TALION)'을 비롯해 '빛의계승자', '자이언츠워', '에이스', '코스모듀얼', 'NBA 농구게임', '엘룬', '피싱마스터2', '게임빌 프로야구'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