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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 지붕 두 가족'인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과 컴투스가 해외 전역의 양사 법인 통합에 나선다. 게임빌은 지분구조상 컴투스의 모회사지만, 양사는 사실상 형제기업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게임빌은 유통에, 컴투스는 게임개발에 각각 강점이 있다.

게임빌은 최근 미국 지사의 통합 작업에 돌입했으며 '게임빌-컴투스 미국(GAMEVIL COM2US USA, 가칭)'을 출범시키기로 7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방법은 게임빌의 미국 법인(GAMEVIL USA Inc.)이 컴투스의 미국법인(Com2us USA Inc.)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비율은 게임빌 미국법인과 컴투스 미국법인이 1대 0.19346이며 합병기일은 2018년 2월1일이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2006년 국내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게임빌의 글로벌 역량과 컴투스의 북미 시장 마케팅 경험이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유럽, 동남아,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 대만 지사도 현지 상황에 맞춰 통합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후 해외 전역에서 공동 마케팅,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활동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달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임빌과 추진 중인 해외 서비스 인프라 통합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당시 이용국 컴투스 부사장은 "양사가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공동으로 했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은 점진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라며 "고객 기반의 플랫폼 영역을 통합해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동남아와 유럽 지역에서 조직을 같이 운영하며 효율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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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2/07 17:34:16 수정시간 : 2017/12/07 1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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