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블루홀의 개발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는 중국의 텐센트와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펍지주식회사에 따르면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은 논의 중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미국의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출시됐다. 현재까지 약 20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 250만명을 넘기는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으며, 지난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정식 출시돼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최근 진행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대통령상)과 기술·창작상, 우수개발자상,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인기상 등 6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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