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676개사 2857부스 참여…최대성과 달성
현장서 지랜드 페스티벌 및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의원, 조승래 의원, 김병관 의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는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 김효섭 블루홀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칼 크란츠 실리콘밸리VR협회장 등 유관기관 기관장들과 이성림 KNN 대표이사와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도 함께 했다.
◇올해 지스타, 35개국 676개사 2857부스 참여
올해 지스타는 총 35개국 676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전년(2719부스) 대비 5.0% 늘어난 2857부스를 달성하며 역대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컨벤션홀을 활용한다. 올해는 개막 4개월 전 조기신청 기간부터 관심을 모으며 작년(1530부스) 대비 8.3% 증가한 1657부스로 마감됐다.
국내에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GT,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넷마블게임즈, 기가바이트, 그라비티, 케이오지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 중에서는 En Masse Entertainment,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이수스코리아, 엔비디아, HTC, 트위치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제1전시장 1층 좌측에 위치한 컨벤션홀에서 인디게임을 접할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공동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BIC 쇼케이스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외 총 40개 중소기업의 올해 지스타 참가를 지원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 경기콘텐츠진흥원,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엠게임, 스타이엔엠, 넥슨코리아가 전용 부스를 꾸렸으며 야외 주차장에는 비티씨코리아와 삼성 메모리가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 3층 전관을 활용하며, 1200부스가 마련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NHN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게임빌, 컴투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참여하고 해외 기업 중에서는 En Masse Entertainment, 텐센트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에픽게임즈코리아, 알리바바 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화려한 e스포츠 콘텐츠에 기대감↑
이번 '지스타 2017'에서는 e스포츠 콘텐츠들을 대거 접할 수 있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지스타 2017'에서 처음 선보이고, '오버워치',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등 타이틀별 게임 대회가 진행된다. 블루홀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로 함께 한다. 트위치 또한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 스트리머 대회와 '저스트댄스'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의 전당에서 'G-STAR 2017 G-LAND FESTIVAL(이하 지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게임음악 콘서트 △게임영화 상영회 △코스프레 갈라쇼 △1인 크리에이터 이벤트 △레트로게임 토너먼트 △보드게임 체험 △인생사진관 △호버보드 카트레이싱 △부산게임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각양각색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 2017'은 16일~17일 양일 간 벡스코 컨벤션홀 201~202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게임산업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IP, VR/AR, 콘솔, 온라인, 모바일 등 13개 세션을 진행한다.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121~122호에서 열리며, 개발사(37개)와 투자사(9개), 퍼블리셔(15개) 등 총 61개사가 참여한다. 구직자를 위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넷마블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네오플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편 올해 트위치는 3년 연속 지스타의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가 됐다. 올해 트위치 부스는 파트너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을 소개 및 시연하는 '게임존'과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진행하는 '트위치 스테이지', 파트너 스트리머들을 위한 '파트너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