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국 동시 론칭…美게임쇼 '트위치콘'서 출시일 발표

'트위치콘 2017' 내 넷마블 부스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오는 11월15일 글로벌 출시한다.

23일 넷마블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트위치콘 2017'에서 넷마블은 이같이 밝혔다. 올해 트위치콘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넷마블은 지난 20일 오후 5시 행사장 무대에서 요새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현지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은 레볼루션의 글로벌 론칭일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다음달 15일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의 54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정식 출시한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한 달 만에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화 작업을 거친 레볼루션은 남성 종족(캐릭터) '휴먼'이 아시아 버전에 비해 남성미가 부각됐으며, 엘프와 드워프도 일부 장비 디자인이 변경됐다. 버츄얼 패드는 화면 절반 크기로 확대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커뮤니티'를 위해 파티 중심의 레이드 콘텐츠를 강화했고 혈맹 콘텐츠의 플레이 난이도 또한 조정했다. 게임 정보를 확인하거나 이용자들끼리 소통하는 공간도 해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포럼으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볼루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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