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예약거래액 1년새 7.5배 증가"

장호항·죽도해변 등 숨겨진 명소도 많아

켄싱턴 플로라 호텔. 사진=여기어때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양양-서울간 고속도로 건설 등 이슈로 주목 받으며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종합숙박서비스 '여기어때'는 여기어때에 등록된 강원도 지역 숙박시설의 예약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간, 강원지역의 18개 행정구역 중 예약 거래가 가장 많이 일어난 지역은 강릉시(20.0%)였다. 뒤이어 춘천시(14.1%), 평창군(13.7%), 양양군(10.6%), 홍천군(8.0%), 고성군(7.2%), 속초시(6.5%) 순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에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서핑의 성지로 부상한 양양 죽도해변, 스노클링의 천국 남애해변 등 숨겨진 명소가 대관령 삼양목장, 월정사 등 대표 관광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강릉과 양양은 동해안을 접하고 있어, 뷰가 좋은 숙소들이 많다. 강릉과 인접한 평창은 고도가 높아, 대관령, 스키장 등으로 유명한 휴양지다. 바다와도 가까우며 즐길거리가 많아 자연과 어우러진 펜션들이 즐비하다. 오션월드, 자연휴양림 등 지역명소가 많은 홍천도 펜션이 많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춘천의 경우, 주거도시여서 중소형호텔이 많다.

여기어때와 함께 강원도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숙소들을 소개한다.

◇켄싱턴 플로라 호텔 (강원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221-1)

켄싱턴 플로라 호텔은 글램핑과 실외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 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 관련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이 곳은 강원 오대산 속에서 '작은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테마호텔이다. 해발 700m 오대산 위에 총 12개의 스타일을 갖춘 테마정원과 야외수영장이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오션700, 대관령 삼양목장, 대관령 양떼목장과도 가깝다.

강원 엘솔펜션. 사진=여기어때 제공
◇엘솔펜션 (강원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426-8)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풀빌라 펜션. 아름다운 강변에 위치하며 조용한 숲 속 펜션으로 4계절 다른 매력이 있음. 전면 창이 있는 풀빌라 객실에서 멋진 강과 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수영장에서 힐링하기 좋다.

◇정강원 (강원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21)

한국전통음식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한옥이다. 단체 및 외국인들이 숙박하면 한옥체험이 가능한 한옥동, 전통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본관동, 단체 손님을 위한 별관동, 콘도형객실인 신관동이 있다. 한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음식박물관, 한복체험관, 조리실습실, 장독대, 석빙고, 탁구, 당구대, 노래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사진=여기어때 제공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223-9)

대관령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객실 전망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인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단지 내 특급호텔이다. 리조트 안에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골프클럽, 스키장, 콘서트홀 등 편의시설과 레저시설이 있다. 차량으로 30분 안에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자연휴양림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호텔아트리움 평창 (강원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920-5)

휘닉스파크 단지 안에 위치한 호텔로 골프, 스키, 워터파크, 레져시설 등 레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스위트 테라스' 객실은 반려견도 함께 숙박할 수 있다. 스탠다드 온돌, 스탠다드 더블, 스탠다드 패밀리 트윈 등 다양한 객실을 갖췄다. 휘닉스파크 차량 3분,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차량 3분, 흥정계곡 차량 14분 거리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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