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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의 주축이 '모바일'로 재편되면서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흥행이 곧 각 게임사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자리 잡았다. 전체 모바일게임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각국의 이용자들은 '한국산' 게임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데일리한국'은 올해 새롭게 '게임 한류…해외 이용자를 찾아서'란 코너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국내 게임의 위상과 현주소를 짚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 거듭난 게임빌과 손잡고 전 세계 모바일 게이머들의 게임 사용 후기와 고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편집자 주>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타국의 게임 전문기자가 직접 플레이하고 느낀 국내 게임은 어떤 모습일까. 8번째로 만난 해외 이용자의 모국은 말레이시아다. 이번에는 현지의 게임 기자 션 림(Sean Lim)이 직접 한국의 모바일 게임 '워오브크라운'에 대한 소회를 풀어놓았다.

현지 게임 웹진 ' Wanuxi'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션은, 자신을 "게임 자체를 이해하고 해석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워오브크라운'에 대한 션의 애정은 기대 이상이었다. 게임 매니아이자 타국의 기자인 션이 풀어놓는 국내 게임에 대한 깊은 식견은 일순간 모골을 송연하게 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다른 유명 게임 IP와의 협업으로 보다 폭넓은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은 어떠느냐"는 재밌는 제안도 남겼다.

  • 말레이시아의 게임 웹진 ' Wanuxi'의 편집장인 션 림(Sean Lim).
이하 션과의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 소개와 '워오브크라운'을 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달라.

"제 이름은 션(Sean)이고요. 말레이시아 게임 전문 웹진의 편집장입니다. 직업 특성상 출시 전부터 '워오브크라운'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이 게임만의 아름다운 그래픽이 개인적인 게임 취향과 맞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주로 어느 시간에 모바일게임을 많이 하는가?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게임과 함께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게임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콘솔이나 PC 온라인게임보다 모바일게임을 더 많이 플레이합니다. 모바일게임은 아무래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모바일게임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게임 밸런스입니다. 게임이 균형있게 진행되어야 유저가 쉽게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서 함께 즐기는 멀티 플레이 요소나 스토리 모드, 보상 부분 역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래 SRPG 장르를 좋아하는가?

"물론입니다. 예전에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Final Fantasy Tactics)'에서도 SRPG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게임빌에서 처음으로 SRPG인 '워오브크라운'을 선보인다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시작하게 됐고 기대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 '워오브크라운' 게임 스크린샷 이미지.
-게임의 스토리텔링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인가?

"최근 게임들은 제대로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워오브크라운'은 주인공들의 대사와 함께 상황에 맞는 액션까지 더해져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솔직히 책, 또는 영화의 시나리오로도 활용 가능한 충분한 퀄리티를 갖추고 있습니다."

-'워오브크라운'에서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는?

"저는 다양하게 지원하는 언어가 특히 좋습니다. 현지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중국어 번역을 듣고 보면서 새삼 놀랐습니다."

-'워오브크라운'과 다른 모바일게임이 다른 점을 꼽는다면?

"저는 게임 자체를 이해하고, 해석하면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이런 면에서 '워오브크라운'은 캐릭터, 고저차 등 특징으로 깊이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현재 스마트폰에는 어떤 게임들이 설치됐는가?

"최근 유료 게임인 'Egglia: Legend of the Redcap'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게임 역시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담고 있는 SRPG입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 장르는?

"단연코 MOBA(진지점령전) 장르입니다. 'Mobile Legend: Bang Bang, Arena of Valor' 등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고요."

-혹시, '워오브크라운' 외에도 경험해본 한국 게임은?

"한국 모바일게임을 많이 즐기는 편이에요. 그 중에서도 '드래곤 블레이즈(Dragon Blaze)'를 가장 좋아하고요. 이 게임 역시 스토리가 게임 시나리오가 일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게임 스토리에 대한 부분을 엄청 신경쓰고 있네요."

-게임의 서비스 운영이나 콘텐츠 등에서 더 보완됐으면 하는 점은?

"개인적으로 다른 게임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같은 유명 IP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게임이란?

"요즘 들어 친구, 혹은 다른 유저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재미있다고 생각합습니다."

◇ 게임빌 '워오브크라운'은

'워오브크라운'은 게임빌과 애즈원게임즈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판타지 세계관의 3D 모바일 SRPG다. '당신의 운명을 바꿀 턴과 무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수집형 RPG 방식에 '전통적 감성'과 '전략적 깊이'를 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게임빌에 따르면, 주 단위로 실시하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서비스 측면에서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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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9/20 10:47:46 수정시간 : 2017/09/20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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