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9개 종목서 총 13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사진=넷마블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총 207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예선전이 열렸으며,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측정하는 정보경진대회와 넷마블의 대표게임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등 총 9개 종목으로 구성된 e스포츠대회로 진행됐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대회 종목별 우승자인 총 13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장관 및 국무총리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향후 대회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통합부문 '모두의마블'은 옥산초등학교 조민기, 박상훈 학생, '마구마구'는 신평고등학교 황찬하, 이은석, 이준석 학생이 우승했다.

학생과 학부모 동반 부문 '모두의마블'은 인천경원초등학교 이지호 학생과 이선아 학부모가 승리를 거뒀다. 장애학생 부문 '마구마구'는 광주은혜학교 채민준, 고주혁 학생이 우승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넷마블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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