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이 9월부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및 서비스된다.

4일 NBP에 따르면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내 의료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에게 예약·결제, 사후관리 등에 대한 의료 맞춤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 맞춤 서비스를 비롯해 문화·관광·숙박 등 전 산업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총괄하는 중앙대학교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맡은 가온넷의 관계자는 "외국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특성 상, 네이버와 라인의 운영 경험과 최신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진흥과장은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 및 안정적인 운영과 지원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 서비스에 돌입하고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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