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와 웹툰과 웹소설의 드라마 제작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에스픽쳐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 인기 작품을 선보인 제작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향후 1년간, 선별한 웹툰과 웹 소설의 드라마 제작 및 우선 검토권을 제이에스픽쳐스에 제공한다.

제이에스픽쳐스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웹소설 등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플랫폼 및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이에스픽쳐스는 지난 달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 중인 웹툰 '초년의 맛(앵무 작가)'의 드라마 제작과 오디션 일정을 발표하는 등 협업을 이어왔다.

초년의 맛은 20~30대 사회 초년생의 고단한 현실을 음식을 통해 표현해 많은 공감을 얻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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