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미트 인터랙티브 위촉, 아시아권에선 유일
  • 정창권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 학회장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연구소인 비영리 기관 클라이미트 인터랙티브는 정창권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장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UN 기후변화 협상게임의 확산을 촉진하는 대사(World Climate Ambassador)에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되어 다양한 기후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클라이미트 인터랙티브(Climate Interactive)는 기후 환경 변화를 컴퓨터 시뮬레이션 그래프로 보여 줌으로써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협상게임에서 참가자들은 각국 대표가 되어 2015년에 있었던 파리 협정처럼 다자국 협상을 통해 2100년까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협상안을 도출한다.

이 게임에서 활용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미국 MIT 경영대학의 존 스터만 교수가 1970년대에 개발한 C-ROADS라는 시스템 다이내믹스 모델링 프로그램이다.

협상 게임 기반교육 프로그램이 완성된 것은 2015년이며 이 때 미국 백악관에 초대돼 시연됨으로써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지금까지 전 세계 74개 국가에서 675 건의 교육이 진행됐고, 중학생을 포함해 3만3672 명이 참여했다. 지난 7월 21일에는 이 프로그램의 중요도와 활용도를 인정받아 프로스펙 매거진과 타타그룹이 후원하는 올해의 씽크 탱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정창권 학회장이 2016년 8월에 처음 소개한 이후 지금까지 21회 진행했고, 580여 명이 참여했다.

정창권 학회장은 지난 6월에 환경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 사고 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비영리 법인 시스템리더십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이 법인을 통해 지금까지 40여 명의 강사를 배출했고 이 UN기후변화협상게임을 활용해서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UN기후변화협상 게임에 관한 프로그램과 자료는 '클라이미트 인터랙티브(Climate Interactive)'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창권 학회장은 “UN 기후변화 협상게임과 같이 국제 수준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서 많이 활용된다면 환경 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 대사들도 대한민국 환경 교육의 변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UN 기후변화 협상게임 대사로 임명되는 것을 계기로 국제적인 공조와 연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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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08/17 15:19:58 수정시간 : 2017/08/17 15: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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