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지역정보화 노하우 전수 및 스마트시티 확대에 '맞손'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9일 글로벌 포럼을 열기에 앞서 아시아 15개국 정보통신관련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 원장 손연기)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9일 상암동 KLID 청사에서 아시아 15개국의 정보통신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8월 체결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아시아개발은행 간 업무 협약의 후속사업이다. 아시아 각국의 실무정책 결정자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등 국제기구 및 아시아개발은행 담당자가 참여했다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전했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이날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지방 정부의 확대된 역할을 인지하고 지역 거버넌스 혁신 시도를 통한 국가간 협력을 이루게 됐다"며 "개도국에 한국의 우수한 지역정보화 역량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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