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기간에는 산하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 운영

사진=네이버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4기 편집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제4기편집자문위원회는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등록된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가나다순)에서 추천 받은 8인의 위원과 학계로부터 추천 받은 기존의 위원 3명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기존 3기의 9명보다 2명 늘어난 셈이다.

지난 2014년 6월 처음 발족한 편집자문위원회는 뉴스의 기사 배열 관련해 학계, 정계, 법조계의 의견과 자문을 받으려 구성된 별도의 독립기구다. 네이버 뉴스의 PC 및 모바일 기사 배열 영역에서 정치 기사 배열의 중립성이 크게 요구되므로 일부 위원은 정당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이다.

편집자문위원회는 그간 33차례 회의를 통해 네이버뉴스의 기사 배열 및 서비스에 대한 검토와 모니터링, 자문 등의 활동을 해왔다. 선거 기간에는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의공정성과 객관성 검증을 위해 산하에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