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사설 대리결제업체인 '오나라 대리결제 사이트'는 모 BJ가 진행하는 리니지M 인터넷 방송에서 홍보하며 이용자들을 모았다. 최고 10% 할인 가격으로 다이아를 대리 구매하겠다며 카카오톡으로 거래를 유도한 이 업체의 사이트는 지난주부터 정상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자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계정공유에 따른 피해 및 비밀번호 변경 안내'라는 안내문에서 "계정공유 중 발생한 약관위반행위에 대한 모든 책임은 약관위반행위 당사자 및 계정명의자인 회원이 함께 부담하며, 양 당사자 모두의 계정에 제재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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