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부터 29일까지 국내서 진행…총 상금 규모 1억8000만원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한국에서 e스포츠 대회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월드 챔피언십은 블소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 대회로, 2015년 시작돼 올해 3번째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월드 챔피언십 결선에는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예선전과 본선을 거친 3개 팀이 진출한다. 결선을 진행하는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개 지역의 18개 팀(한국3, 중국3, 대만2, 일본2, 북미2, 유럽2, 러시아2, 태국1, 베트남1)이 참가한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1억8000만원으로, 1위팀은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한국 대표팀은 7월22일부터 8월27일까지 열리는 '블소 토너먼트 2017 코리아 파이널'에서 두 팀(우승, 준우승)을 선발한다. 최종 한 팀은 9월 초에 열릴 예정인 와일드 카드전에서 선발된다.

현재 해외 8개 지역에서도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 획득을 위한 대표 선발전이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블소 토너먼트 홈페이지에서 해외 대표 선발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블소 이용자는 유료 티켓을 구매해 월드 챔피언십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블소 토너먼트 홈페이지, 블소 토너먼트 트위치 채널, 케이블TV OGN, OGN 글로벌 트위치 채널에서도 월드 챔피언십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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