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따르면 이 사전은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에 최적화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가령 "먹었어", "먹고" 등 활용형을 검색해도 원형인 "먹다"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며, 한글 입력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음성, 사진, 필기 인식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 센말, 여린말, 높임말, 맞춤말 등도 자세히 수록됐으며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의 기초 문법 콘텐츠가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는 향후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1개 언어를 대상으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사전'을 확대하고 한국어를 매일 공부할 수 있게 '오늘의 한국어 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고은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