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모빌리티 사업부를 떼어내 신설 법인인 '카카오모빌리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모빌리티를 이끌 정 부사장은 써니로프트를 창업했다가 카카오에 인수된 후 카카오에 합류했다. 카카오 온디맨드팀 팀장,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서비스 중인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브, 카카오내비와 향후 서비스 예정인 카카오파킹 등을 전담하게 된다.
카카오는 모빌리티 사업 분사 외에 투자 유치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이달 초 카카오택시 ·드라이버의 5000억원 투자 유치 관련 보도에 대해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를 포함한 모빌리티 사업부문의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고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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