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믹스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웹툰 플랫폼 투믹스는 자사의 웹툰 '올리고당 더 무비'를 영화로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투믹스는 '올리고당 더 무비를' 시작으로 웹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2차 저작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리고당 더 무비'는 투믹스가 투자하고 '독고', '통' 등 인기 웹툰을 기획·제작한 투유드림의 제작사 농담이 제작했다. 주연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한 신예 김남우가 맡아 1인10역을 소화했다.

투믹스와 영화제작사 농담은 지난 12일 저녁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 '올리고당 더 무비'의 VIP시사회를 진행했다. '올리고당 더 무비'는 누적 조회수 2000만건을 기록한 악어인간 작가의 인기 성인 웹툰이 원작이다.

'올리고당 더 무비'는 10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묶어 10분 이내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케이블TV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한다. 다음 달부터는 올레tv, sk브로드밴드, LG U플러스 등 IPTV 3사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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