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다크어벤저3'미디어 쇼케이스에 발표에 나선 이정헌 넥슨 부사장. 사진=고은결 기자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넥슨은 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다크어벤저3'가 7월27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넥슨은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시네마틱 영상 공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무대에 오른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성과 등을 직접 소개했다.

넥슨은 다음달 27일 '다크어벤저3'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국내 출시하고 연내 14개 언어로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정헌 부사장은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퀄리티를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저사양으로 구현해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의 성과를 낸 글로벌 타이틀이"라며 "'다크어벤저3'는 전작의 강점을 계승하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과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성, 탄탄한 스토리로 즐길거리를 갖췄다"고 말했다.

다크어벤저 시리즈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퀄리티를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도 저사양으로 구현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글로벌 타이틀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넘겼다.

넥슨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원빌드로 처음 선보인 '다크어벤저'는 출시 후 앱스토어 기준 28개국가와 24개 국가에서 게임 인기순위와 최고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하며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출시한 '다크어벤저2' 역시 앱스토어 기준 27개 국가와 29개 국가에서 게임 인기 순위 및 최고 매출순위 TOP10에 들었다. 다크어벤저3는 실시간 플레이 등 전작의 강점을 개선해 더욱 화려한 액션과 깊이 있는 스토리,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 즐길거리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반승철 불리언게임즈 대표는 '다크어벤저3'의 차별화 콘텐츠로 △'몬스터 탑승', '피니시 액션', '무기탈취' 등의 다이내믹한 액션 연출 △몰입감 높은 스토리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세분화 된 커스터마이징 및 염색 시스템을 소개했다.

반승철 대표는 "'다크어벤저3'는 전작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총집약해 선보이는 야심작"이라면서 "다크어벤저3는 액션 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그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개발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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