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8'- 애플 '아이폰8'- LG전자 'V30' 3자대결 치열할듯 "8830' 3각대결

사진=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올 가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이 각사의 전략 제품을 내놓고 정면 대결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베젤리스 및 듀얼카메라 등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7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8', 애플 '아이폰8', LG전자 'V30'은 통상적인 출시 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모두 9~10월경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와 아이폰이 똑같이 8번째 모델로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LG전자의 V30이 합세해 3각 파도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 소비자들의 대화면 선호 추세에 발 맞춰 베젤(테두리)이 없거나 매우 얇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하고 듀얼 카메라를 도입할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은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8의 '엣지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화면 특징을 계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8은 18.5대 9 비율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에 전면 하단의 물리 홈버튼을 없앴다. 갤럭시노트8도 이 같은 디자인 기조를 계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제품 안전 차원에서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LG전자의 V30도 앞서 출시된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화면 디자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애플의 아이폰8 또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G6에서 전후면 듀얼카메라를 도입한 LG전자는 하반기 신작에도 듀얼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지난해 가을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데 이어 아이폰8 시리즈에서는 상위 2개 모델에 이를 탑재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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