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조사…구글 포토·네이버 클라우드도 많이 사용해

인포그래픽=와이즈앱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유용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중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의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4월 한 달 간 국내 모바일 클라우드 앱의 사용자 수를 추정해 30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은 4월 한 달 간 전국 2만3663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구글 드라이브'는 약 755만명이 이용하며 사용자 수 1위 클라우드 앱에 올랐다. 구글 드라이브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사용자 수가 34% 가량 늘었다.

구글 드라이브에 이어 '구글 포토'는 550만명이 사용해 작년 7월 대비 66% 성장했다. 지난 한 달 간 '네이버 클라우드'는 385만명이 사용했으며 같은 기간 사용자 수는 1% 증가했다.

뒤이어 '4shared'(301만명) , '유플러스 박스'(150만명), '에버노트'(101만명), '드롭박스'(99만명),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66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