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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훑어볼 수 있는 게임쇼 '플레이엑스포'와 전 세계 다양한 보트를 만날 수 있는 국제보트쇼가 동시에 열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는 플레이엑스포는 25~28일 킨텍스에서, 같은 기간 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보트쇼는 킨텍스와 김포에서 개최된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는 게임과 관련된 국내외 업체와 바이어 사 600여곳이 참가한다. 전시장은 지난해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되며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에서는 미래형 콘텐츠인 가상현실·증강현실(VR/AR)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과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RealBX VR' 등을 접할 수 있다. 350여개사의 국내외 투자자, 퍼블리셔, 개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동일한 기간 진행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두바이, 상하이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했다.

올해는 국내외 관련 업체 261개사가 참가하며 킨텍스 전시장 3만2157㎡와 김포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 전시 체험장 2만5400㎡ 등 5만7457㎡ 전시공간에서 1607개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보트 전시는 물론 각종 보트 승선체험, 워터스포츠룩 패션쇼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는 올 보트쇼에서 '보트쇼 NEXT 10년'을 제안하는 비전 선포식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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