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카카오의 캐릭터 상품 자회사인 카카오프렌즈가 자사의 온라인몰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해외 29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프렌즈는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카카오프렌즈 상품 구매를 원하는 이들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상품 구매부터 해외배송 접수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배송은 우정사업본부와의 제휴를 통해 항공편을 이용한 EMS 국제 특송 서비스로 진행된다.

글로벌 배송 가능 품목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500여종의 제품이며 배송비는 제품의 무게와 부피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고객은 최대 30kg까지 배송할 수 있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전역과 중동 지역과 유럽, 북미, 남미 지역의 총 29개국이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에 입점해 30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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