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딥러닝 기반의 기술·서비스 개발 중…순차 출시 예정
스켈터랩스는 구글코리아 R&D 총괄 사장을 역임한 조원규 대표와 구글, 카이스트 AI 랩 출신 인재들이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사용자 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도입한 개인화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켈터랩스는 이를 위해 공공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다양한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영역별 데이터를 취합 중이다. 이렇게 취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에 유관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해 고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스켈터랩스는 앞서 사용자의 일상을 기록하는 자동화 라이프로깅(Lifelogging) 앱을 출시했으며, 개인 맞춤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업데이트 버전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조건을 제안하는 항공권 예약 서비스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 기반의 판매정보관리(POS) 시스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챗봇을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도 개발 중이며 주요 소비재와 유관 업종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켈터랩스는 향후 특정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화자의 의도와 문맥상의 개체를 추출하는 다이얼로그 매니지먼트(DM) 개발을 통해 AI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용 프레임워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통합하는 라이프로그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영역에서 AI 솔루션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스켈터랩스가 AI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사업 역량으로 세계적인 AI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