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이번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 공격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급하게 보안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진화 작업에 나선 가운데 '음모론'의 중심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14일 SMB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MS17-010) 패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은 전세계 PC들이 감염돼 피해에 노출되고 있는 것.

워너크라이는 '구형'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파일 공유에 사용되는 서버 메시지 블록(SMB) 원격코드의 취약점을 노렸다. 기업 네트워크 내에서 스스로 확산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첨부파일 등을 통해 감염되는 기타, 다른 랜섬웨어와 달리 네트워크만 연결되면 빠르게 전파되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어를 포함한 28개 언어를 지원해 비트코인 결제를 유도하고 있으며 어설프게 보안 프로그램을 가동하면 재가동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domi****마이크로소프트는 웃고 있다. 감염되면 윈도우 새로 깔아야 한다" "heym****마이크로 소프트 회사에서 새버전 사라고 일부러 퍼트렸나 의심된다" "kwfk****정품 쓰라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행한 것 아닌가?" "dint****불법으로 다운로드된 윈도우 하위 버전만 걸린다는게 뭔가 냄새가 난다" "gniy****윈도우 xp말고 돈 더내고 상위레벨쓰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심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워너크라이(Wannacry)로 변종 랜섬웨어며 글로벌 보안업체들은 총 21만 건이 넘는 공격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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