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회장은 최근 화웨이의 총괄 고문(Chief Advisor)을 맡았다.
이 전 부회장은 2001~2002년 KT 대표이사, 2002~2003년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통신분야 전문가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 전 부회장이 화웨이 고문직을 수락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전 부회장은 LG유플러스를 이끌던 2013년 업계 반발에도 국내 최초로 화웨이의 LTE 통신 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1987년 설립된 화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장비업체로 스마트폰 등 단말기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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