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자·방송사 카톡 플러스친구, 61만명과 소통"

사진=카카오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카카오는 지난 달 11일 포털 다음에 개설한 제19대 대선 특집 페이지의 순 이용자가 약 2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음 대선 특집 페이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카카오톡 채널탭과의 연동을 통해 다음과 카카오톡 이용자 모두의 접근성을 개선해 트래픽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에서 상위 득표 후보자 5명과 KBS, SBS, JTBC 3개 제휴 방송사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이 발행한 콘텐츠는 1700여건, 카카오톡 친구 수는 약 61만명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 4일 사전투표일부터 운영한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모여라_인증샷' 코너에는 총 2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인증샷 참여자는 지난해 20대 총선과 비교해 약 345% 증가했다.

이는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서 해시태그(#)를 활용, 나와 동일한 해쉬태그를 올린 유권자를 찾거나 해쉬태그별 인증샷을 검색할 수 있게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투개표 센터에 작성된 이용자 댓글 역시 지난 20대 총선 대비 550% 늘었다.

또한 카카오는 사전투표 관련 정보 검색 이용량은 지난 20대 총선 대비 약 6배, '내 투표소 검색' 이용량은 20대 총선 대비 2.1배 각각 증가했다고 전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샵(#)검색은 선거 당일 사상 최대 트래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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