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톡 등에서 투표소 정보 및 검색 서비스 제공

대선 특집 페이지에서 실시간 투표율·출구 조사 등 중계

사진=카카오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카카오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에 포털 다음의 대선 특집 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탭, 카카오맵, 카카오TV 등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의 대선 특집 페이지는 PC·모바일 다음 첫 화면과 카카오톡 채널탭, 다음뉴스,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

우선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내 투표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이나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투표소'를 검색하고 지역.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를 비롯해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 투표소를 검색할 수 있는 배너가 노출되며 현재 내 위치 주변의 투표소를 알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일에는 사전 투표일부터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모여라_인증샷' 코너를 열었다. 다음 대선 특집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탭, '인증샷' 샵검색을 통해 투표 인증샷을 올릴 수 있으며 해시태그(#)도 활용 가능하다.

카카오는 또한 선거일에 맞춰 대선 특집 페이지에 '투개표센터' 섹션을 열고 시간대별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선거일에는 10개 방송 채널의 선거 관련 생방송을 중계한다. 투표 시간 중에는 실시간 투표율을 지난 선거의 시간대별 투표율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투표가 종료되면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와 함께 지역별 개표 현형과 실시간 개표 방송을 중계한다. 중앙 선관위 및 방송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도를 비롯해 군·구, 읍·면·동 단위로도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을 볼 수 있다.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지도에 반영하고 후보자별 득표율에 따라 지역별 색상을 다르게 표시해 경합지역이나 후보자별 우세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생방송 링크를 카카오톡 채팅창에 공유하면 카카오TV로 대화창 내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며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카카오톡 샵(#)검색을 활용하면 투·개표 정보를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카카오 황지혜 대선 TF장은 "카카오 대선 특집 페이지는 후보자별 공약 키워드 분석과 같이 이용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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