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데이터 효율적 분석 위한 스토어팜 통계 기능 강화

하반기에는 상품 추천 및 '쇼핑 카메라' 기능 추가 예정

의류 쇼핑몰 성공 사례부터 톡톡 활용법 등 노하우 소개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네이버는 쇼핑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쇼핑 패션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업종별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왔으며 쇼핑 분야에서는 패션 부문을 시직으로 리빙, 푸드 파트너들과의 만남도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쇼핑 담당 이윤숙 리더는 "네이버에 쇼핑은 검색 퀄러티를 높이기 위한 아주 중요한 콘텐츠이며, 네이버의 역할은 파트너들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다양한 툴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올해 준비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는 우선 스토어팜 판매자들이 판매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결제 패턴에 대한 기본 통계 외에 노출 영역에 따른 조회수, 구매건수, 구매전환율 등 스토어팜 통계 기능을 강화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검색 기능도 고도화해 고객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과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유사 상품을 찾아주는 '쇼핑 카메라'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자들이 마케팅에 참고할 수 있는 네이버 '데이터랩'과 '애널리틱스' 활용 방법도 공개했다.

데이터랩은 고객들의 검색 행태를 통해 최근의 패션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판매자들이 어떤 상품을 준비하고 주력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문 고객의 행태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주는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도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5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의류 쇼핑몰 '임블리'의 성공 사례와 쇼핑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되는 방법,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톡톡'을 활용하는 방법 등의 노하우도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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