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및 투표소 찾기 안내…선거날 개표단위별 개표현황 데이터 제공

사진=네이버 제공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네이버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사전투표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선거날에는 대선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먼저 4~5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일을 앞두고 모바일과 PC 메인에 사전투표 안내 문구 배너를 노출한다. 유권자는 안내 배너를 누르거나 네이버 검색창에서 '사전 투표소'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사전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6일부터는 전국 투표소 안내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유권자는 지역과 생일 정보 등으로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투표절차를 비롯해 시간, 방법 등을 확인 가능하다.

선거 당일인 9일에는 투·개표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선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 네이버는 '투·개표' 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개표단위별 개표현황 데이터를 실시간 전달해 이용자들이 전국 개표현황은 물론 시·도,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 득표 순위를 알 수 있게 한다. 개표 단위로 거소·선상투표, 재외투표, 관내 사전투표,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기반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연동 서비스도 제공하며 디지털 지도 기술로 해당 지역 단위 득표율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표현한다.

네이버는 이번 대선 때 주요 방송사의 개표 생중계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다채널 서비스도 선보인다. 주요 지상파와 종편 방송사의 개표 생중계 외에 선관위 개표 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또한 개별 후보의 지역 득표율과 다양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개표 이후 실시간 주요 정보들을 검색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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