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지고 충격·온도차에도 거뜬 '시험 동영상' 공개…장치제작자 "감탄"

9일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모델인 'G6'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은 동영상 속에서 복잡한 장애물을 통과하도록 만든 '골드버그 장치'를 G6가 통과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LG G6의 내구성을 강조한 동영상이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모델인 G6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기를 복잡한 장애물인 '골드버그 장치' 사이로 통과시키는 동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골드버그 장치는 미국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가 고안한 기계 장치로 특정 물건이 도미노처럼 자동으로 여러 장애물을 통과하도록 창의적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2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G6는 특별 제작된 골드버그 장치 안에서 물에 빠졌다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연속 낙하한데 이어 저온과 고온을 버티면서 비좁은 틈새를 통과한다.

G6가 장치 끝까지 다다르면 드론이 날아올라 골드버그 장치 전체를 G6의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동영상을 26일 동안 제작했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한 아트 디렉터인 볼로디미르 라드린스키는 "수없이 충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촬영을 마친 G6의 내구성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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