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검증 노력한 기사에 팩트체크 표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고은결 기자] 구글은 사실 여부 확인에 도움이 되는 기사에 '팩트체크' 표시를 붙이는 기능을 한국 뉴스서비스에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언론사는 기사를 송고하면서 구글 전용으로 '팩트체크' 표시를 붙일 수 있다. 해당 기사는 특정 이슈가 논란이 됐을 때 엇갈리는 주장 중 무엇이 진실인지 가리는 노력을 담은 기사여야 한다. 아울러 사실과 주장의 식별, 투명한 출처, 명확한 제목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서비스에도 '팩트체크' 표시 기능을 도입했다. 구글은 팩트체크 표시를 허용하면서 해당 기사의 내용을 재검증하거나 확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준을 벗어난 기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구글이 재량껏 표시를 무시하거나 기사를 삭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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