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2일까지 수강생 40여명 모집

[데일리한국 최영운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오는 4월13~14일 ‘제3차 인공지능과 딥러닝’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융기원 컨텍아카데미에서 실시되며 컴퓨터 및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보유한 ICT 관련 개발자 및 R&D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사로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곽노준 교수(지능형융합시스템 전공)가 초빙돼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물론, 산업화의 적용까지 폭넓은 내용으로 강연을 한다.

곽노준 교수는 융기원 박재흥 교수팀과 함께 인공지능 로봇 ‘똘망’의 융합연구개발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미 국방성에서 열린 다르파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DRC, DARPA Robotics Challenge)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성과가 있다.

첫날인 13일에는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Caffe 설치·실습 △Caffe를 통한 CNN 예제 튜토리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CNN이란 ‘나선형 신경망 네트워크(Convolutional Neural Networks)’로, 딥러닝 기법의 하나인데 이미지 식별에 널리 쓰이고 있는 알고리즘이며, Caffe란 오픈소스로 개발된 딥러닝의 프레임워크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CNN응용-물체검출 △Recurrent Neural Network △Tensorflow 설치·실습 △Tensorflow를 통한 RNN 예제 튜토리얼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RNN이란 ‘순환 신경망 네트워크(Recurrent Neural Network)’로 딥러닝 기법의 하나인데 주로 언어처리에 많이 쓰이는 알고리즘이며, Tensorflow는 구글(Google)사에서 개발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엔진이다.

신청접수는 융기원의 컨텍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4월12일까지 40여명 선착순이며, 경기도 소재 기업 또는 재직자는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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